할렐루야!
주님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주님의 은혜로 룻기를 대하면서 룻기를 통하여 오늘날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우리들 모두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하나님을 더욱 알게 하여 주시옵시고 하나님을 아는 만큼 더욱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도우미 입니다.
룻기는 한 가정의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전개하면서 우리에게 하나님은 어떠한 분인가를 말해 줍니다. 이 작은 책의 주인공은 시어머니 나오미와 작은 며느리 룻인데 시어머니 나오미의 일생을 통하여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당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고향과 희망을 잃어버린 백성들의 슬픈 운명을 축복으로 바꾸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숙한 여인 룻을 통하여 보여주시는 것은 이스라엘이 아닌 이방인이라도 룻과 같이 부모들에게 보고 배운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가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1:16)”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사람들을 신실하심으로 친절하게 받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룻기 (Ruth) 1장 (1/24/2011)
룻(Ru) 1:1-7
1)하나님께서 징계를 내리실 때 달게 받자.
“:1사사들의 치리 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하였는데 :2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유하더니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으며 :4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거기 거한지 십 년 즈음에 :5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6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7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룻기 전체 이야기를 볼 때 룻기의 생성이 어느 때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학자들에 따르면 왕정기부터 바벨론 포로시대 이후로 보는 견해도 많습니다. 하지만 1절에서 사사들이 치리 하던 시대라 합니다. 우리가 사사기를 지나왔지만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백성들이 제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 사건의 끝 마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왕이신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아 경외하지 않으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거주하는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게 하신 것입니다.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엘리멜렉과 나오미와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은 고향을 떠나 요단강을 건너 이웃나라 모압으로 피신합니다. 그곳에서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의 두 아들은 모압여인들을 아내로 취하였는데 그 두 아들 마저 죽습니다. 남편과 두 아들일 잃고 과부 셋이서 어려운 살림을 살아오는 중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사 양식을 풍부하게 하셨다는 소문을 듣고 나오미는 두 자부를 대리고 다시 유다 베들레헴 자기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엘리멜렉이라는 이름의 뜻은 “나의 하나님은 왕이시라” 아주 하나님께 충성된 사람의 이름입니다. 그리고 나오미는 “사랑스러운 여인, 희락, 기쁨”등의 뜻을 가집니다. 그리고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은 “나약한”이란 뜻을 지닙니다. 엘리멜렉이 하나님은 왕이시라 하는 이름 값을 못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내리신 징계를 피하여 모든 재산을 팔아 풍족하게 하여 모압으로 간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여 모압으로 갔지만 그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어 집안의 남자는 다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가지고 간 돈도 다 써버리고 바닥이 나서 굶고 있는 차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돌아보셔서 양식을 풍부하게 내리셨다는 소문을 들은 것입니다. 이에 나오미는 두 며느리를 데리고 고향 땅으로 돌아 가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본문을 보면서 우리는 배웁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께서 징계를 내리실 때 우리는 그 징계를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징계를 내리신 후에 회개하고 돌아오는 당신의 백성들을 다시 긍휼이 여기시며 사랑으로 품으시기 때문입니다. 아멘.
룻(Ru)1:8-13
1)사람이 원인을 어떻게 제공 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행복도 불행도 주신다.
“:8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11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 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12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서 아들들을 생산한다 하자 :13너희가 어찌 그것을 인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인하여 남편 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나오미가 두 며느리를 대리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두 자부에게 말합니다. 너희는 너희 친정으로 돌아가라 합니다. 그러나 두 자부는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며 돌아가기를 거절합니다. 옛날 이스라엘의 풍습은 남편이 죽으면 형제가 있어 그 형제가 남편을 대신하여 대를 이을 자식을 생산케 하는 것이 풍습이었는데 나오미에게는 그렇게 해줄 아들도 없고 자신이 늙었으므로 그렇게 해줄 수도 또 설사 아들을 나오미가 낳는다 하드래도 태어난 아기가 자라날 때까지 기다린다는 것, 모든 정황으로 보아 젊은 자부들은 친정으로 돌아가 새롭게 출발 하는 것이 타당한 것입니다. 때문에 나오미는 자부들에게 계속 친정으로 돌아갈 것을 권합니다.
나오미는 이렇게 된 모든 것이 자기의 죄라 인식을 합니다. 자기가 고향을 떠나 모압으로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여 온 것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깨달은 것입니다. 그녀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은 것이 하나님이 자기를 치셨으므로 그렇게 된 것이라 말합니다. 자기의 죄로 인하여 착하고 효성스러운 두 며느리까지 불행 하게 된 것을 생각하면 그녀의 마음은 더욱 아프기만 합니다.
성도 여러분 모든 일의 결과, 불행이든 기쁨이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그 원인의 제공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원인을 제공 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행복도 주시고 불행도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룻(Ru)1:14-17
1)눈앞의 평안한 삶 대신에 의로운 고난의 길을 택하자.
“:14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15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 돌아 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16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나오미가 계속해서 돌아갈 것을 권하자 큰 자부는 나오미에게 작별의 키스를 하고 친정 집, 자기의 백성 자기들의 신에게로 돌아갑니다. 나오미가 룻에게도 돌아갈 것을 권하니 룻은 단호하게 돌아가지 않을 것을 말합니다(16-17절).
남편도 없이 시어머니를 따라서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는 낮 설은 이방 땅에 평생을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겠다는 아름다운 자기 희생은 오늘날 이기주의가 난무하는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 인들의 귀감이 되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룻이 택한 길은 하나님의 백성을 택하였고 하나님을 택한 것입니다. 큰동서 오르바가 시어머니게 입을 맞추고 자기들의 백성과 자기들의 신에게 돌아간 것과 정 반대로 룻은 눈 앞에 평안한 삶 대신에 의로운 고난의 길을 택한 것입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마5:10)”
룻(Ru)1:18-22
1)전능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섬김으로 환난을 겪지 말자.
“:18나오미가 룻의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 라 :19이에 그 두 사람이 행하여 베들레헴까지 이르니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의 인하여 떠들며 이르기를 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20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 :22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 자부 모압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룻이 단호하게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하니 나오미는 더 이상 룻에게 돌아가라고 권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마침내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니 나오미를 알아보는 온 성읍 사람들이 그녀를 보고 놀랍니다. “이가 나오미냐”하는 말투에는 옛 부유한 사랑스러운 여인 나오미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헐벗고 굶주린 초라한 거지 행색 나오미의 모습에 대한 반응인 것입니다. 나오미는 자기를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이제는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마라라 부르라 합니다. 마라라는 말의 뜻은 괴로운 여인, 쓰라린 여인의 뜻입니다.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 떠날 때는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이는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기 때문인데 내가 어찌 나오미(사랑스러운 여인)가 될 수 있겠는가 합니다.
성도 여러분 사람이 나오미에서 마라가 되는 것과 마라에서 나오미가 되는 것, 즉 행복과 불행은 그 사람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느냐에 결정이 나는 것입니다. 마라가 된 나오미가 현숙한 여인 효부 룻으로 인하여 다시 나오미가 되는데 그것은 순전한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나와 여러분은 처음부터 전능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섬김으로 마라가 되는 환난을 겪지 않도록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다음 장에서 또.. 김 충직 장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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